용인시 처인구 신대지구, 역삼지구, 역북동 도시개발사업의 미래

용인시 처인구에 오랜만에 방문하는 분이 있다면 가장 놀랄만한 부분은 바로 역북동의 발전일 것이다.
처인구 역북동 개발이 성공리에 진행된 후, 그동안 역북동 아파트의 거래가라고 생각지 못하는 가격대 신고가가 등장하자 처인구 주택거래의 분위기는 크게 바뀌었다.
고진역, 보평역, 서희스타힐즈 등 분양하는 아파트 청약의 인기가 뜨거워지고 있고 주변의 인프라 구축에도 사람들의 관심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신축, 초품아, 인프라, 교통을 갖춘 준 신도시의 힘은 강하다.
22년부터 고금리로 인한 아파트 가격이 하락해도 역북동이 끄떡없이 괜찮은 가격대를 유지하는 이유다.

용인신대지구
용인신대지구

 

신대지구 사업개요

위치: 처인구 역북동 405번지
면적: 59,750㎡
계획인구: 803세대 (2168명)
사업방식: 환지방식
시행사: 용인 신대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

구 용인세브란스병원부지로 23년 말 현재 토목공사가 완료되었다.
위 주소를 검색하고 로드뷰를 보면 토목공사를 위해 가시설을 설치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신대지구 위치
신대지구 위치

명지대역과 100m, 용인시청과는 1.5km정도밖에 떨어져있지 않아 처인구중에서는 최고의 입지로 꼽힌다.
상관만 잘 조성된다면 역북지구와 견줄 수 있는 가치있는 주거단지로 자리잡을 수 있다.

구 용인세브란스 부지
구 용인세브란스 부지

 

신대지구 추진현황

18년 11월 구역 지정 및 개발 계획 수립
18년 12월 조합 설립 허가
19년 1월 시행자 지정 완료
20년 5월 구역과 개발계획 일부 변경 및 실시 인가
22년 11월 공사완료 공고
22년 도시개발구역 해제

소문에 의하면 용인시가 개발조합에 초고층 빌딩을 제안했다고 한다.
신대지구 주변의 상권이 재개발 될 부지가 있으며 앞으로는 역북지고, 뒤로는 서희스타힐즈가 성공리에 분양완료되었기 때문이다.
조합에서 2차를 추가로 실시하여 더 큰 대단지로 자리잡을 가능성도 높다.
현재 자재와 임금이 끊임없이 오르고 있어 고층빌딩이나 아파트가 들어서도 후분양으로 진행될 가능성도 있다.

 

역삼지구 사업개요

위치: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 363번지 일원
면적: 691,604㎡ (20만평)
계획인구: 5256세대 (14717명)
시행자: 용인 역삼구역 도시개발사업조합

역삼지구개발
역삼지구개발

역삼지구 추진현황

09년 8월 도시개발 구역지정, 개발 계획 수립공고, 조합설립 허가
11년 8월 실시계획인가
17년 8월 환지계획인가

용인역삼지구
용인역삼지구

 

용인역삼지구는 신대지구보다 규모면에서 훨씬 크다.
23년 10월 대기업 건설사(H그룹)에서 도시개발에 참여할 것이라는 기사다 나왔다.
이 도시개발은 용인 시청과 동부경찰서 주변에 상업, 주거, 업무시설을 짓는 것으로 사업고시가 난지 10년이 지났지만 지지부진한 개발사업을 빠르게 진행할 것으로 보여진다.
사업면적 20만평 중에 중심상업시설을 짓는데 18만 3천평을 사용할 계획이며 자역녹지는 남은 2만 5천평을 이용해 꾸릴 예정이다.
이 개발에는 원삼, 이동, 남사 반도체 클러스터와 반도체 산업단지의 연관 기업들의 조성으로 주거 배후지를 만들겠다는 용인시와 H 건설사의 계획이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자산 5조 이상의 금융사가 프로젝트 파이낸싱(사업, 기업대출)에 참여하여 더 신뢰가 가는 개발로 진행될 것이다.

신대지구 역삼지구
신대지구 역삼지구

 

역삼지구, 신대지구의 미래가치

위 지도에서 가운데 중심점을 찍은 곳 바로 오른쪽이 신대지구, 왼쪽은 역삼지구다.
그리고 그 위로 최근에 입주한 서희스타일즈가 있고 아래로는 역북동(역북지구) 대단지 아파트들이 위치해있다.
현재 처인구의 상업지구는 크게 역북동과 김량장역, 용인시장으로 나누어져있는데 역삼지구와 신대지구가 들어오면 중심상권이 역삼지구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강릉과 전주, 경주, 안동과 같은 다른 지방도시들처럼 처인구에도 새로운 대형 상업지구가 생기면 처인구청 앞 용인시장 주변은 구시가지로, 용인시청과 역북동 사이의 신대지구, 역삼지구는 신시가지로 자리잡게 될 것이다.

공사가 이미 착공된 상태의 신대지구와는 달리 역삼지구는 10년동안의 긴 정체기를 보내고 드디어 사업시행의 문턱에 섰다. 답답하다는 말도 많이 나오지만 그만큼 큰 사업지를 개발하는 일이라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많다.
처인구에서 중심상권에서 진행하는 최대 도시개발사업인만큼 처인구의 밝은 미래를 위해 하루 빨리 착공이되길 기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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