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지역별 1인당 평균소득 순위의 함정

대한민국 시도별 1인당 평균 소득

천원단위로 정리한 대한민국 시도별 평균소득 표다.
당연히 출처는 국가통계사이트 https://kosis.kr/index/index.do 이곳이다.
전국 단위로 이렇게 정리해보니 역시나 서울과 울산의 소득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마도 경기도와 세종의 소득이 100%이 되지 않은 것을 보면 그만큼 서울과 울산의 소득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는 경기도의 경우 경기북부보다 남부의 인구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내에서도 편차가 존재한다는 이야기다.

 

 

 

 

 

 

 

 

 

 

 

1인당 평균소득 요약

  1. 서울특별시와 울산광역시의 소득 상승률: 서울과 울산은 전국 평균 소득 상승률을 크게 웃돌고 있다.
    특히 서울은 2013년 대비 2022년에 약 34%의 소득 증가를 보였고, 울산 또한 비슷한 증가율을 보여주며, 전국에서 소득이 가장 높은 도시로 꾸준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2. 세종특별자치시의 변동성: 세종시는 2014년에 갑작스럽게 소득이 급증했다가 다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세종시의 특별한 행정적, 경제적 상황이 반영된 결과로 보이며 우스갯소리로 이 이야기와 논외지만 오송역을 세종시로 옮기다면 세종시가 더 성장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해본다.
  3. 제주특별자치도의 점진적 성장: 제주도는 계속 낮은 소득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2013년부터 2022년까지 지속적으로 소득이 성장하고 있다.
    이는 제주도의 지속적인 관광 및 경제 발전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될 수 있다.
    하지만 2023년에는 제주도의 인구증가와 경제활성화가 심각하게 둔화되고 있다는 보도가 있어 장기적으로 발전할지는 더 지켜봐야한다.
  4. 부산, 대구, 인천의 중간 수준 성장: 부산, 대구, 인천은 전국 평균보다는 높은 소득을 보이지만, 서울이나 울산처럼 높은 수준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이들 지역은 안정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으나,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성장률을 보이는데 위에서 이야기했듯 지역 내에서도 소득 편차가 존재하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5. 전라남도와 충청남도의 안정적 성장: 전라남도와 충청남도는 전국 평균보다 다소 낮은 소득 수준을 보이지만, 꾸준한 성장률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이 지역들이 지속적으로 경제적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음을 나타내기도 하지만 평균소득이 증가했을 뿐, 지역의 경제규모는 수도권과 비슷하게 성장하지는 못했다.

 

서울과 울산의 소득수준이 높은 이유

  1. 서울의 경제적 중심성: 서울은 대한민국의 수도이며, 경제, 금융, 기업 본사, 고급 서비스 산업의 중심지다.
    이러한 요소들은 높은 소득 수준을 가져오는 주요 요인이라고 볼 수 있다.
    발전은 또 다른 발전과 투자를 불러오기에 기술 혁신, 창업 생태계, 교육 및 연구 기관의 집중으로 인해 고급 인재들이 모여들며, 이는 높은 임금과 생산성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당장 주위를 둘러보아도 돈을 벌러 지방으로 내려간다는 사람은 찾아보기 어렵다.
  2. 울산의 산업 중심성: 울산은 한국의 주요 산업 도시 중 하나로, 특히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산업의 중심지다.
    최근 현대 자동차 생산공장에 수만명이 지원했던 울산은 서울 외 지역 중 가장 1인당 소득이 높고 소비가 활성화된 지역이다.
    이러한 산업은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며, 이는 직원들의 높은 임금으로 이어진다.
    이러한 사이클이 울산의 산업 기반은 꾸준히 경제 성장을 견인하며, 이는 지역 주민의 소득 수준을 높이는 주요 요인이 되고 있다.
  3. 고용 및 투자: 서울과 울산 모두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안정적인 고용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은 수많은 기업이 몰려 있으며 울산 또한 현대자동차가 2023년 대한민국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한 것은 물론 계속적인 공장 증설과 기술부문 투자를 계속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도시 침체의 우려를 말끔하게 씻어냈다.
    또한 정부 및 민간 투자의 혜택을 받으며, 이는 지역 경제의 성장과 고용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지방 소멸의 위기에도 평균 소득이 유지되는 이유

평균 소득은 지역 내 모든 개인의 총 소득을 그 지역 인구로 나눈 값으로 계산되므로, 인구가 줄어들더라도 남은 인구의 소득이 변하지 않는다면 평균 소득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
따라서, 인구 감소가 평균 소득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이 정확한 설명이 될 수 있다.
인구 감소는 다른 경제 지표들, 예를 들어 총생산(GDP)이나 지역 내 총 소득에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평균 소득 자체는 인구 수에 직접적으로 연결되지 않는다.
이러한 이유로, 수도권 및 울산 외 지역에서 인구가 줄어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평균 소득이 계속 높게 산출되는 것은 인구 감소와는 별개의 요인이라고 보는 것이 맞다.
평균 소득은 해당 지역에 남아 있는 인구의 소득 상태를 반영하는 지표다.
이는 지역 경제의 다른 측면들, 예를 들어 고용 상황, 산업 구조, 경제 정책 등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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